카테고리 없음 / / 2023. 1. 17. 17:18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OST 알 수 없는 인생 류승룡 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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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OST   알 수 없는 인생    류승룡 염정아 

지나간 날들은 결국 아름다운 인생의 하모니입니다.

울면서 지낸 알 수 없는 인생의 순간들도 맺지 못한 아쉬운 인연들도 아름다운 시간들입니다.

현실 공감에 푹 빠지게 하는 모두 잘 아는 익숙해서 좋은 노래들이 가득 차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입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남편과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가는 눈물 콧물 쏙 빼는 영화입니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OST 알 수 없는 인생 류승룡 염정아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감독  최국희

출연 배우  염정아 류승룡 박세완 옹성우 박영규 김혜옥 염혜란 고창석 등등

장르  뮤지컬

개봉  2022년 9월28일

평점  9.0

러닝타임  122분 

수상내역   1,171,648명

 

 

인생은 아름다워 OST

 

알 수 없는 인생     이문세 노래

조조할인      이문세 노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이승철 노래

부산에 가면     최백호 노래

다행이다    이적 노래

뜨거운 안녕    토이 노래

잠도 오지 않는 밤에    박광현 노래

솔로예찬    이문세 노래

아이스크림 사랑     임병수 노래

세월이 가면   최호섭 노래

미인   신중현 노래

애수    이문세 노래

거짓말거짓말거짓말    이적 노래

이별이래    유열 노래

 

 

80년대 서울 진봉과 세연은 우연이 처음 만났습니다.

진봉은 무릎이 까지 세영을 돌보고 있는데 갑자기 세연이 진봉을 밀치고 뺨을 때립니다.

한 번 더 때리고 처음 보는 진봉에게 나쁜 놈 바람피우면 죽인댔지 소리칩니다.

진봉은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싹싹 빕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세연

 

현재 세연은 허름한 모습의 아줌마입니다.

진봉은 세연의 남편입니다.

세연은 건강검진 결과를 보러 병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버스를 잘 못 탔고 취미가 짜증내기 화내기인 남편 진봉에게 쩔쩔매면서도 택시를 타지 않고

버스를 탑니다.

진봉은 혼자서 보호자 자격으로 진료실에 들어가고 세연이 폐암의 일종인 세포암이라는 선암말기라는

의사의 진단을 듣게 됩니다.

길어야 두 달 정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진봉은 충격을 심하게 받고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는데

세연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진봉을 향해 달려옵니다. 이때 진봉은 짜증을 내며 돌아서고

잠시 후 진봉은 세연에게 너 폐암이라고 마구 화를 내며 그대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날밤 진봉은 동료와 술을 마시며 인생이 뭔지 묻습니다.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노래를 부릅니다.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시간을 되돌릴 수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인생은 아름다워  세연의 버킷리스트

 

세연은 집에서 첫사랑의 사진을 꺼내 보고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데

 

가끔 나 이렇게 당신 때문에 웃곤 해요

그땐 정말 우리 좋았어요

 

50대에 들어서면

지나온 추억은 아쉽기도 합니다.

 

다음날 세연은 평소처럼 미역국을 끓여서 식구들 밥상을 차리고 남편은 미역국을 끓였다고 

짜증을 냅니다. 그럼 직접 차려 먹지 그러느냐 중얼거리게 됩니다.

딸은 스타킹을 찾고 아들에게 영양제를 챙겨 주고 남편은 휴지를 찾고 에고 욕이 나오는데

남편 와이셔츠를 말리고 바쁘기만 합니다.

 

남편은 세연에게 괜찮은지  얼마나 무서운지  진짜 다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세연은 폭발합니다. 남편은 코를 골며 세상 편하게 자고 세연은 1분 1초가 아까워서 한 숨도 못 잤다고 합니다.

 

그날 저녁 세연은 짐을 쌉니다.

집을 나가겠다고 합니다.

오늘은 세연의 생일 마지막 생일입니다.

가족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지지리 궁상으로 살다가 죽을지도 모르고 좋다고 한 그 결혼식이 생에 유일한 잔치라고 합니다.

죽기 전 마지막 버킷리스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겠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그 첫사랑을 찾아내라고 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알 수 없는 인생   류승용  염정아 

 

부부는 첫사랑 이름이 정우라는 것만 가지고 목포로 갑니다. 30년 전에 다니던 고등학교로 찾아갑니다.

처음 방송반에서 만났습니다. 첫사랑 정우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정우와 함께 처음 서울 여행을 다녀온 기억을 떠올립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방청을 하려고 갔지만 늦게 도착해서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서울 은행잎  서울 단풍잎을 주고받은 기억입니다.

 

그때 이런 노래를 합니다.

아이스크림 주세요

사랑이 담겨 있는

사랑스러운

나만의 그대여

언제까지

 

그리고 5년 뒤에 세연은 서점에 들렀다가 시위대에 휩쓸립니다.

쓰러진 세연을 진봉이 업고 달립니다.

 

그 이후 세연과 진봉은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 싶네 

 

보고 또 봐도 좋았고 또 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두 달 시한부 인생을 남겨 두고 첫사랑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세연은 고향인 목포 다음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 청주의 방송국 땅끝마을 보길도까지 가는 여정에서 지난 추억들을 

떠올리고 돌아봅니다. 

그리고 첫사랑은 세연이 아니라 세연의 친구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초대하고 마지막 잔치를 합니다.

일상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아들 강서진 역의 가수 하현상이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을 라이브로 부를 때는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슬프고 오늘이고 지나온 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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