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무가 기본정보 신들린 무당들
개요 드라마 108분
개봉 2022년 10월 12일
평점 6.77점
관객수 6만 3천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이한종
주역
박성웅 (마성준역)
양현민(청담도령)
류경수 (신남역)
서지유 (정윤희역)
정경호 (손익수역)
힙한 굿판에서 참신한 신발을 선보이는 3인 3색의 무당들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전설로 내려오는 한풀이를 흥으로 푸는 신선한 영화입니다.
굿판을 깔았으니 신명 나게 한 번 놀아봅니다.
운수대통은 물론이고 꽉 막힌 한을 매력적인 신빨 배틀로 풀어봅니다.
취업난에 안 해본 일 없는 '신남'은
가게 전단지 돌리기
배송서비스
식당서빙
호프집
고깃집
밤엔 대리 기사
난 설거지의 달인
겨울엔 땀나는 노가다가 최고
여름 피서는 공사장에서
늦잠 자면 인생 망한 기분
나는 취준생의 왕
나는 정규직 되려고 노력했어
나는 시험왕
결과는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낙방 낙방 불합격입니다.
또 나는 편의점 알바
그래서 난 기립해서 블루오션을 뚫으려고 천만 원을 투자했G
신남은 결국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신들린 무당들의 비법서 대무가
신남은 무당학원에 등록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전단지를 보고
월세 보증금을 빼서 무당학원에 등록합니다.
어머니에게는 작은 회사에 취직했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학원에서는 우등생 청담도령의 칭찬이 이어지고
신남은 먼저 내림굿은 받았지만 신이 내리지 않아서 뒤쳐지고 있습니다.
신남은 몰래 신당을 차립니다.
신내림을 받지 못한 신남은 간단한 점조차 보지 못합니다.
굿을 한다는 건 더욱 불가능합니다.
결국 스승을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스승은
네가 진짜 살고 싶으면 이걸 공수처럼 달달 외우라며 노트를 줍니다.
이 제문은...
대무가
- 나의 고백 -
접신을 위한, 네 고백을 써넣어
접신을 가장 빠르게 하기 위한
진짜 솔직하게
완전무결, 진실한 고백
접신하고 싶으며
싹 다 내려놓고 달려들어야 해!
네가 절박해야 신이 올라타겠지!
이 제문은 대 무 가 큰 무당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신남은 그의 인생을 고백해 나갑니다.
신남은 오지게.. 절박하게.. 연습을 합니다.
얼마 뒤 굿판이 열립니다.
그리고 신남은 접신을 합니다.
서지유는 아버지가 실린 신남에게 이주계약서의 위치를 묻습니다.
네가 그걸 알아서 뭐 하려고
신남은 끝내 대답하지 않고 목이 졸리는 듯한 행동을 보입니다.
신들린 무당들의 한 판 힙합대결
청담도령은 연예인까지 찾아오는 인기가 많은 무당입니다.
손님은
실종된 아들을 찾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종자가 자신이 아는 신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신남이 마지막 사라진 장소에 찾아온 청담도령은 갑자기 누군가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때 등장한 의문의 남자는 손익수입니다.
아주 악질이고
깡패 패거리로 재개발 구역을 휘어잡고 있는 인물
재개발 7 구역 유명한 무당은 마성준입니다.
언니네 집 때문에 7구역 공사가 못 들어가고 있다는 거지
이주계약서만 있다면
신남을 찾아갔던 여자는 이들과 한패였습니다.
마성의 남편 쭌 나 마성준이야
촛불이 꺼질 때까지 나는 사람들을 위해 빌었어
나는 소주 소믈리에
마성준은 술에 절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그녀를 만났지
내가 당신을 지켜줄게
신은 나를 떠났어
마성준은 한 때 잘 나가는 무당이었지만
신빨이 떨어져 지금은 퇴물이 되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굿판을 위해서 마성준은 청담도령을 찾아갑니다.
신빨이 떨어졌지만 무당입니다.
신남이 받았던 대무가를 받아갑니다.
신빨이 떨어진 세 무당이 만났습니다.
청담도령은 명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신을 넘어서 1등 무당이 되는 타이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굿판이 성공하지 못하면 죽는다고 합니다.
오늘 끝을 보아야 합니다.
전설을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빨 떨어진 세 무당이 있고
굿판을 통해서 이주계약서를 찾고
한몫 챙기려는 악당 정경호가 있습니다.
정경호의 악당역은 보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선한 모습은 없습니다.
대무가 는 단편 영화로 제작되었다가
장편으로 발전시켜 상업영화로 투자를 받아 개봉되었다고 합니다.
각종 재주를 배우는 무당 학원이 서울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고시공부하듯 연습을 하고 보름달이 뜬 어느 날 무구들을 쓰면서 굿을 하면 어느 순간 접신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타령곡을 부르면서 장구소리에 맞추어서 두 발을 모으고 모둠 뛰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