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8. 19:20

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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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은 격변의 시대였습니다. '오아시스'는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세 사람의 청춘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꼭 이루어야 하는 꿈이 있고 어렵지만 지켜야 하는 우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애절하고 치열하게 감싸야하는 첫사랑이 있습니다. 

 

 

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1화 2화 줄거리 

 

 

7일 방송된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특히 장동윤의 연기는 그 애절함에 극에 달합니다.  

 이두학 (장동윤)은 최철웅(추영우)의 죄를 뒤집어쓰고 오정신(설인아)와 이별을 합니다. 어느새 4년이 흐르고 세 청춘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2회는 전국 기준 5.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월화드라마 1위입니다.

특히 최철웅이 백골단에게 쫓기고 이두학은 구원자처럼 나타나 철웅을 구합니다. 두학의 아버지는 철웅의 집안에 빚을 졌지만 이제 철웅이 두학에게 빚을 졌습니다. 

 

 

 

오정신은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렵게 극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모부부는 빚을 핑계로 등기를 넘겨받고 각서를 쓰게 하며 정신에게서 극장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지난 월요일에 방영한 1회에서는 세 사람의 학창 시절이 나왔습니다. 이두학 (장동윤)은 1회부터 속 깊은 아픔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지만 그 능력을 보이면 안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하면 안됩니다. 이유는 그의 아버지가 최철웅의 집안에 빚이 있으니 갚아야 합니다. 그러니 최철웅의 뒤에서 따라 가야지 최철웅을 앞서 가면 안됩니다. 결국 최철웅의 살인죄까지 뒤집어쓰는 2화로 이어집니다.  잠시 두학과 정신 그리고 철웅이 함께 하는 학창시절이 나오면서 흐뭇했지만 정말 잠시였습니다.

 

 

 

 

두학은 철웅을 괴롭히던 기영탁(장영준)을 철웅 앞에 데려옵니다. 철웅과 영탁을 싸움을 하고 영탁이 이깁니다. 철웅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돌을 들고 영탁에게 덤벼듭니다. 결국 두학은 철웅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로 갑니다. 

 

 

 

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월 화 드라마 '오아시스'

 

 

두학은 영탁이 철웅을 괴롭히는 것을 멈추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결국 두학과 철웅 그리고 영탁을 현장에 있었던 것입니다. 두학은 자수를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철웅은 두학에게 자신의 죄를 가져가라고 애원을 합니다. 두학은 기가 막힙니다.

"왜 나가 뒤집어써야 되냐. 우리 아버지도 그리고, 나도 글고, 평생 니 머슴처럼 살아왔는데. 너는 살고 나는 죽어야 되는 것이여? 너는 사람 목숨이고 나는 개 돼지 목숨이여? "라고 말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두학이 대신 시청자들은 꾹꾹 눌렀던 울분을 함께 토해내고 싶어 집니다.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철웅의 어머니 강여진(강경헌)에게 입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붓는데 그 비를 맞으며 두학이 아버지 이중호(김명수)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을 합니다. 철웅의 죄가 알려지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남편 최영식(박원상)은 선거에서 떨어질 것이고, 집안도 풍비박산이 난다고 설득합니다. 

 

 

 

 

두학이 아버지 이중호(김명수)는 철웅의 집 일이라면 망설임이 없습니다. 자신의 처자식을 희생해서라도 그래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들 두학의 인생을 망치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외면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습니다. 두학은 또 아버지의 말에 따릅니다. 철웅의 죗값을 대신 치르고 교도소에서는 칼침을 맞고 죽다 살아납니다. 잠시 칼침을 맞을 때 "내가 죽이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정신은 두학을 믿고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학이 경찰들에게 잡혀가자 "너 아니지? 너 절대 그럴 애 아니잖아"라고 울부짖으며 따라갑니다. 두학을 보는 동안 그 안타까움은 말로 못합니다. 상해치사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습니다.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여서 끌려갑니다. 정신과 두학이 서로 좋아하는 사인 줄을 아는 철웅은 두 사람을 보면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4년 후 

 

 

4년 후

정신과 철웅은 모두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광주 터미널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지난 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정신은 대학교를 휴학하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남해극장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빚을 갚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철웅은 대학생이지만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고 쫓기는 신세입니다. 두학은 이미 두 사람과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두학이 교도소에 있을 때 정신이 면회를 갔고 그곳에서 두학은 이별을 통보합니다. 모든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것은 정신 때문이라고 쏟아냅니다.  "확실한 건 니가 여기보다 더 지독한 감옥이라는 거여. 이젠 나 좀 놔주라. 진심이다" 라며 정신에게 비수를 꽂고 사라졌습니다. 그 말은 아마도 여기 감방에 있어서 정신을 볼 수 없는 것이 감옥보다 더한 감옥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두학은 변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그렇게 사라졌던 두학은 4년 만에 철웅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쫓기고 있는 철웅을 구합니다. 철웅은 데모를 하다 쫒기고 있었고 백골단은 방망이를 휘두르며 이들을 무력으로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짠 나타나서 철웅을 구하자 철웅이 반가워합니다. 이때 두학은 철웅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너 분명히 내 인생 책임진다고 했지"라고 합니다. 

 

 

 

두학은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현실을 보는 눈이 다르고 차가운 이성을 갖고 있습니다. 데모는 때려치우고 졸업 전에 사법고시에 패스하라고 합니다. 두학은 정신의 처지도 듣게 됩니다.

 

 

 

두학은 심부름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은 부동산 사기 전과범 고풍호(이한위) 일당과 함께였습니다. 

 

 

극의 흥미진진함은 다양한 캐릭터들과 풍성한 스토리 때문입니다. 세 청춘 배우들은 연기는 너무도 강렬해서 지켜보는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오아시스' 3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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